한강버스 1주년, 무엇이 달라졌나? 이용법·요금·논란 한눈에

업데이트: 2026-09-17 11:05

한강버스는 서울 한강을 따라 마곡에서 잠실까지 이동할 수 있는 수상 대중교통 서비스로, 2026년 현재는 8개 선착장을 중심으로 평일 출퇴근 급행을 포함한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성인 요금은 3,000원이며 지하철·시내버스와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출범 1주년을 지나며 “한강을 새 교통축으로 만들 수 있느냐”는 기대와 함께, 운영사의 자본잠식과 누적 손실을 둘러싼 재무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서비스 자체의 이용 편의성은 확대됐지만, 지속 가능한 재무 구조를 확보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핵심 관전 포인트다.

한강버스란 무엇인가

한강버스는 서울시가 추진한 수상 교통 서비스로, 한강변 주요 거점을 잇는 이동 수단이다. 현재는 강서구 마곡선착장에서 송파구 잠실선착장까지 8개 선착장을 오가며, 여의도를 환승 거점처럼 활용하는 노선 구조가 알려져 있다.

서울시 정책 아카이브에 따르면 2026년 3월부터는 출퇴근 급행노선을 포함해 하루 32회 운항하도록 확대할 계획이 반영돼 있다. 실제 운항 시간과 세부 시간표는 공식 안내를 통해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용방법과 요금

이용은 일반 대중교통과 비슷하게 선착장에서 승선하는 방식이며,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다만 출발 시간과 배차 간격은 일반 버스나 지하철보다 촘촘하지 않을 수 있어 사전 시간표 확인이 중요하다.

항목 내용
기본 요금 성인 3,000원
환승 지하철·시내버스 환승 할인 적용
주요 거점 마곡·여의도·잠실 등 8개 선착장
운항 확대 출퇴근 급행 포함 하루 32회 운항 계획

이용자는 목적지에 따라 서부권과 동부권 이동을 나눠 생각하면 편하다. 여의도는 중간 환승 거점으로, 마곡~여의도 구간과 여의도~잠실 구간을 나눠 활용하는 방식이 안내되고 있다.

주요 노선과 1주년 성과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한강버스는 마곡선착장에서 잠실선착장까지 8개 선착장을 연결하며, 주말 나들이 수요와 평일 통근 수요를 함께 노리고 있다. 노선 설계 자체는 “한강을 따라 이동하는 새로운 생활권 연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1주년 시점의 평가는 대체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서울시의 설명과, 실제 수요가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검증 단계라는 시선이 함께 존재한다. 이용자 체감상 강변 접근성이 좋은 구간에서는 편리하다는 반응이 있지만, 교통수단으로서의 대체성은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가 많다.

재무 관련 논란은 무엇인가

재무 논란의 핵심은 운영사가 적자와 자본잠식 상태에 놓여 있다는 점이다. 공개된 감사보고서 관련 보도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누적 손실은 161억 원 안팎이었고, 자본금이 전액 잠식됐다는 내용이 제기됐다.

외부 감사에서는 순자산이 자본잠식 상태이며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700억 원 이상 초과한다고 지적했고, 계속기업으로서 존속 능력에 중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서울시와 운영 주체는 사업 확장과 재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지만, 서울시의회에서는 추가 지원에 제동이 걸리며 “세금 지원의 적절성”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졌다.

핵심 쟁점

  • 운항 확대가 실제 이용 증가로 이어질지
  • 환승 할인과 요금 체계가 수요를 끌어올릴지
  • 누적 손실을 감내하면서도 장기적으로 흑자 전환이 가능한지
  • 공공교통 역할과 재정 부담 사이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

정리: 지금 한강버스를 볼 때 중요한 점

한강버스는 단순한 관광형 수상버스가 아니라, 서울의 새로운 생활형 교통수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마곡·여의도·잠실을 잇는 노선, 3,000원 요금, 환승 할인, 시간표 확인이 핵심이다.

다만 사업 성패는 이용 편의성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1주년을 맞은 지금 가장 중요한 변수는 실제 탑승 수요의 지속성, 그리고 완전자본잠식 논란을 넘을 재무 구조 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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