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차 파업 120시간 시작…배경·일정·생산 영향 한눈에

업데이트: 2026-09-16 09:03

포스코 노조가 16일 오전 7시부터 120시간 규모의 2차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파업 대상은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과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으로, 회사는 생산 차질이 없다고 밝히는 반면 노조는 교섭 성과가 없으면 파업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파업은 임금협상 재개 뒤에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예고대로 진행됐다. 열연 공장은 철강 생산의 핵심 공정으로 꼽혀, 직접적인 생산 중단이 제한되더라도 출하 일정과 협력업체, 포항 지역경제 전반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파업 일정: 16일 시작, 120시간 진행

노조는 16일 오전 7시부터 21일 오전 7시까지 120시간 동안 2차 부분파업을 실시한다. 이번에는 1차 때보다 범위를 넓혀 포항과 광양의 열연 공정 일부를 대상으로 삼았다.

교섭 결렬 배경

노사 간 재교섭이 열렸지만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고, 사측이 제안한 장기 집중 논의 방식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노조는 기존 요구가 충족되지 않았다며 예정된 파업을 강행했고, 회사는 이후에도 교섭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공정·생산 영향

이번 파업 대상은 철강 생산의 핵심인 열연 라인이다. 다만 현재까지는 일부 공정 중심의 부분파업이어서, 즉각적인 전면 셧다운보다는 생산량 조정, 출하 일정 지연, 현장 운영 부담 확대가 더 현실적인 영향으로 거론된다.

지역 경제 영향

포항시는 파업 장기화 시 협력업체 경영, 운송·물류 물동량, 근로자 소득과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철강산업 비중이 큰 지역 특성상 노사 갈등이 길어질수록 지역 상권과 연관 산업의 불안도 커질 전망이다.

향후 일정과 복귀 가능성

핵심 변수는 추가 교섭의 진전 여부다. 노사는 향후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을 가능성이 있고, 임금·근로조건에서 의미 있는 접점이 생기면 부분파업 종료나 현장 복귀 논의가 나올 수 있다. 반대로 입장차가 계속되면 파업 확대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항목 내용
시작 9월 16일 오전 7시
기간 120시간, 9월 21일 오전 7시까지
대상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핵심 쟁점 임금협상 교착, 교섭 결렬
주요 영향 생산·출하 부담, 협력업체와 지역경제 위축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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