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지율 최저, 리얼미터 조사: 이재명 대통령 33.8% 취임 후 최저와 하락 배경

업데이트: 2026-09-14 09:03

대통령 지지율 최저, 리얼미터 조사에서 33.8%까지 하락

리얼미터 9월 1주차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3.8%로 나타나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직전 주 37.4%보다 3.6%포인트 낮아졌고, 부정 평가는 60.8%로 처음 60%대를 넘어섰다.

이번 수치는 8월 말부터 이어진 하락 흐름이 더 깊어진 결과다. 37.4%로 떨어졌던 지난 조사 이후에도 지지율이 추가로 밀리면서, 최근 9주 연속 하락 추세가 이어졌다는 점이 핵심이다.

최신 수치와 직전 비교

이번 조사는 2026년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기준 ±2.0%포인트, 신뢰수준 95%다. 조사 의뢰는 에너지경제신문이 맡았고, 자동응답 방식의 무선 RDD 조사가 활용됐다.

항목 이번 조사 직전 조사 변화
긍정 평가 33.8% 37.4% -3.6%p
부정 평가 60.8% 59.5% +1.3%p
조사 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2,510명 전국 만 18세 이상 2,510명 –
표본오차 ±2.0%p ±2.0%p –

여론조사 오차 범위를 감안하더라도, 이번 하락은 단순한 등락이라기보다 최근 하락세가 누적된 결과로 해석하는 편이 더 자연스럽다. 특히 부정 평가가 60%대를 넘어선 점은 국정 운영 부담이 커졌다는 신호로 읽힌다.

조사 방법과 해석 포인트

조사 개요

리얼미터는 무선 RDD 기반의 자동응답 방식을 사용했고, 성별·연령대별·권역별 비례할당 방식으로 표본을 구성했다. 응답률은 4.2% 수준으로 확인됐다.

왜 중요한가

지지율이 최저치로 내려가면 대통령실의 국정 동력뿐 아니라 여당의 메시지 전략도 영향을 받는다. 특히 민생, 부동산, 사법 이슈가 동시에 부각될 때는 지지층 결집이 흔들릴 가능성이 커진다.

최근 하락 추세의 배경

언론 보도에서는 최근 지지율 하락의 배경으로 부동산 정책 논란, 사법 리스크를 둘러싼 공방,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피로감 등이 함께 거론된다. 다만 이번 수치만으로 단일 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렵고, 여러 이슈가 겹치며 하락 압력을 키운 것으로 보는 해석이 더 적절하다.

지난 8월 초 40%대 초반이던 긍정 평가는 8월 말부터 30%대 후반으로 내려왔고, 이번 조사에서 다시 33%대로 밀렸다. 한 달 사이 가파르게 약화된 흐름이 확인된 셈이다.

여야 반응과 정치적 함의

정치권에서는 여당이 정책 성과와 안정론을 앞세워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고, 야당은 국정 운영의 책임론을 더 강하게 제기할 전망이다. 지지율 하락이 길어질수록 여권은 인사·정책 조정 압박을 받고, 야권은 정기국회와 내년 선거 국면에서 공세 수위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

선거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대통령 지지율이 낮은 국면이 길어지면 중도층 이탈이 가속될 수 있고, 여당 후보군 전반에도 부담이 전가될 수 있다. 반대로 야당은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기 유리한 환경을 얻게 된다.

전망: 반등 가능성은 무엇인가

향후 흐름은 민생 체감 정책, 인사 안정, 정쟁 완화 여부에 달려 있다. 지지율이 반등하려면 단기 이벤트보다 생활경제 성과와 갈등 관리가 동시에 나와야 한다. 이번 조사 결과는 단순한 숫자 이상으로, 국정 메시지와 정국 주도권이 흔들리고 있다는 경고등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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