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넷플릭스 스트리밍, ‘밀양·박하사탕’ 해외 공개…베니스 수상 이후 어떤 작품을 어디서 볼 수 있나

업데이트: 2026-09-15 11:05

이창동 넷플릭스 스트리밍, 전작 해외 공개가 본격화됐다

넷플릭스가 이창동 감독의 전작들을 해외에서 순차적으로 스트리밍 공개하고 있다. 중심에는 신작 ‘가능한 사랑’의 베니스국제영화제 수상이 있고, 그 여파로 ‘밀양’, ‘박하사탕’, ‘초록물고기’, ‘오아시스’, ‘시’, ‘버닝’ 등 대표작의 글로벌 유통이 넓어지는 흐름이다.

현재 확인된 공개 범위는 국가별로 다르다. ‘초록물고기’‘밀양’은 지난 8월 말 이탈리아·영국·프랑스·호주·뉴질랜드에서 먼저 시작됐고, ‘박하사탕’‘오아시스’는 9월 4일부터 이탈리아·스페인에서 서비스 중이다. ‘시’‘버닝’은 일본·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에서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사건 개요: 무엇이 공개됐나

이번 소식의 핵심은 넷플릭스가 이창동 감독의 전작을 해외 회원들에게 순차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특히 보도된 작품은 ‘밀양’‘박하사탕’이며, 여기에 ‘초록물고기’‘오아시스’, 향후 ‘시’‘버닝’까지 포함된다.

배경: 베니스 수상과 어떤 연관이 있나

이번 확장은 ‘가능한 사랑’의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과 맞물려 있다. 해외 언론과 국내 매체들은 이 수상이 이창동 감독의 필모그래피에 대한 재조명을 불러왔고, 넷플릭스가 그 흐름을 타고 과거 작품들의 접근성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한다.

즉, 신작의 국제적 성과가 단발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감독의 기존 작품군 전체를 다시 시장에 올리는 효과로 이어진 셈이다.

어디서, 언제 볼 수 있나

작품 공개 지역 공개 시점
초록물고기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8월 말부터 서비스 중
밀양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8월 말부터 서비스 중
박하사탕 이탈리아, 스페인 9월 4일부터 서비스 중
오아시스 이탈리아, 스페인 9월 4일부터 서비스 중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추가 공개 예정
버닝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추가 공개 예정

정리하면, 지금 바로 확인 가능한 지역은 작품마다 다르며 한국 넷플릭스 전체 공개로 단정할 수는 없다. 공개 국가가 따로 적시된 만큼, 해당 지역 넷플릭스 회원 기준으로 순차 이용이 이뤄지고 있다.

감독·대표작 한눈에 보기

  • 초록물고기(1997) — 데뷔 초반기의 강렬한 범죄 드라마로, 이창동 특유의 사회적 시선을 보여준 작품이다.
  • 박하사탕(1999) — 시간 역순 구조로 개인의 붕괴와 한국 현대사를 함께 비춘 대표작이다.
  • 오아시스(2002) — 사회적 주변부 인물의 관계를 섬세하게 그린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 밀양(2007) — 상실과 구원의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으로, 전도연의 연기와 함께 널리 알려졌다.
  • 시(2010) — 일상과 윤리, 예술을 아우르는 서정적 드라마다.
  • 버닝(2018) — 미스터리와 계급 감각을 결합해 국제적으로 큰 반향을 낳은 작품이다.

해외 공개의 의미: 한국 영화의 글로벌 유통 확대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라이선스 추가가 아니다. 한국 영화의 대표적 작가주의 작품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여러 국가로 확산되면서, 언어와 지역의 장벽 없이 한국 영화에 접근할 수 있는 창구가 넓어지고 있다.

특히 신작 한 편의 수상이 과거작 전체의 재유통으로 이어졌다는 점은, 한국 영화가 영화제 성과와 플랫폼 유통을 통해 동시에 국제 시장을 넓혀 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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