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325억 부동산, 왜 상하이서 월세 살까? 세무·자산관리 관점 해설

업데이트: 2026-09-15 13:10

325억 자산가 이다해, 왜 상하이서 월세 살까?

배우 이다해는 국내에서 서울 강남과 마포 등 건물 3채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고, 합산 자산가치는 약 325억 원대로 보도됐다. 그런데 상하이에서는 매매가 약 50억 원 수준의 집에 살면서도 자가가 아니라 월세 약 600만 원을 내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핵심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해외에서는 자산 구조와 거주 방식이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같은 해외 거주지는 매입 절차, 체류 요건, 세금, 환전, 관리 부담이 복잡해 고자산가일수록 오히려 임차를 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보도된 수치로 정리하면

최근 보도에서 반복 확인된 내용은 비교적 명확하다. 이다해는 상하이 거주 주택의 매매가를 약 50억 원으로 언급했고, 월세는 약 600만 원이라고 말했다. 국내 부동산 자산은 남편 세븐과 함께 보유한 건물 3채 기준으로 약 325억 원으로 재조명됐다.

항목 보도 내용
국내 부동산 자산 약 325억 원
상하이 거주 주택 매매가 약 50억 원
상하이 월세 약 600만 원

왜 건물주가 해외에선 월세를 택하나

1. 세무와 과세 구조가 다르다

해외 부동산은 국내 자산처럼 단순하지 않다. 취득세·보유세·양도세 체계가 다르고, 외국인에게 적용되는 규정도 별도로 작동한다. 자산이 큰 사람일수록 세금 예측 가능성이 높은 임차가 더 효율적일 수 있다.

2. 자산관리 측면에서 유동성이 중요하다

고가 주택을 매입하면 거액의 자금이 묶인다. 반면 월세는 초기 자본 투입을 줄여 현금 흐름을 유지할 수 있어, 이미 국내에 건물 자산이 있는 경우에는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된다.

3. 거주 편의와 생활 안정성이 크다

해외 장기 체류자는 관리, 수리, 공실, 임대인과의 소통 같은 실무 부담을 줄이고 싶어 한다. 월세는 입주와 퇴거가 비교적 유연해 일정이 바뀌는 연예인, 사업가, 글로벌 거주자에게 잘 맞는다.

4. 법률과 매입 조건이 까다롭다

국가별로 외국인의 주택 매입 제한, 실거주 요건, 대출 규제, 거주 허가 문제가 얽힌다. 특히 상하이처럼 규제가 촘촘한 대도시는 “사고 싶어도 바로 사기 어려운 시장”에 가깝다.

5. 투자 관점에서 꼭 매입이 유리하진 않다

해외 부동산은 환율, 정책 변화, 지역 경기, 임대수익률 변동에 크게 흔들린다. 자산가 입장에서는 매입보다 임차가 리스크 관리에 유리할 수 있고, 필요할 때 거주지를 쉽게 바꿀 수 있다는 점도 크다.

상하이 50억 집, 월세 600만원은 비싼가

단순 계산하면 연간 월세는 약 7,200만 원이다. 절대 금액만 보면 부담스러워 보이지만, 50억 원짜리 주택을 매입해 얻는 기회비용, 세금, 유지비, 거래비용까지 고려하면 “월세가 더 싸게 먹히는” 구조가 될 수 있다.

특히 이미 한국에서 대형 부동산 자산을 보유한 경우, 해외에서는 자가보다 월세를 선택해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는 방식이 더 자연스럽다. 이다해 사례는 고가 자산가의 해외 거주가 곧 ‘현지 매입’과 같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핵심은 ‘부자라서 사는 것’보다 ‘부자라서 더 계산적으로 빌리는 것’

이다해의 상하이 월세 거주는 사치의 과시가 아니라 자산 배분 전략에 가깝다. 국내 부동산으로 이미 큰 자산 기반을 갖춘 상태라면, 해외에서는 거주 안정성과 유연성을 우선해 월세를 택하는 것이 오히려 실용적이다.

결국 이 사례는 “건물주도 해외에서는 세입자가 될 수 있다”는 단순한 반전을 넘어, 고자산가일수록 거주 방식이 세금과 투자 효율에 따라 달라진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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