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호투…박재현 역전포로 SSG 꺾고 3연패 탈출

업데이트: 2026-09-12 01:02

KIA 양현종 호투…박재현 역전포로 SSG 꺾고 3연패 탈출

KIA 타이거즈가 양현종의 안정적인 선발투구와 박재현의 역전 홈런을 묶어 SSG 랜더스를 5-2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KIA는 3연패를 끊었고, 양현종은 시즌 11승과 개인 통산 197승을 함께 채웠다.

경기 초반에는 SSG에 먼저 흐름을 내줬지만, KIA가 중반 이후 집중력을 되찾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선발 양현종이 흔들린 위기에서 최소 실점으로 버틴 뒤, 타선이 필요한 순간에 역전을 만들며 경기 전체의 균형을 가져왔다.

양현종, 위기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은 호투

양현종은 5⅓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삼진 7개를 잡아내며 위력적인 구위를 보여줬고, 실점이 수비 실책과 맞물린 비자책이라는 점에서도 내용이 좋았다.

특히 볼넷을 많이 내주지 않으면서도 주자를 몰아세우지 않았고, 필요할 때는 삼진으로 이닝을 정리해 흐름을 SSG 쪽으로 완전히 넘기지 않았다. 선발이 긴 이닝을 책임지지는 못했지만, 경기 중반까지 버텨준 점이 KIA의 역전 발판이 됐다.

결정적 장면은 박재현의 역전 홈런

승부의 분수령은 5회말이었다. 박재현이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SSG 박시후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17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한 방으로 KIA는 3-2로 경기를 뒤집었고, 이후 추가점을 보태며 승기를 굳혔다. 김도영의 공백 속에서 나온 박재현의 장타는 단순한 한 점이 아니라 팀 분위기를 바꾸는 결승타가 됐다.

경기 흐름 요약

KIA는 초반 수비 실책이 겹치며 먼저 흔들렸고, SSG에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카스트로의 적시타와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맞춘 뒤, 박재현의 역전 홈런과 박정우의 추가 타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마운드에서는 양현종이 6회까지 책임을 다하지는 못했지만, 5⅓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선발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 이후 불펜이 리드를 지키며 KIA는 5-2 승리를 완성했다.

기록과 의미

항목 내용
양현종 시즌 성적 11승(6패)
양현종 경기 내용 5⅓이닝 4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비자책)
개인 통산 승수 197승
결승타 박재현 시즌 17호 솔로 홈런
팀 결과 SSG전 5-2 승리, 3연패 탈출

이번 승리는 양현종의 시즌 11승뿐 아니라 통산 승수 197승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했다. KIA 입장에서는 연패를 끊어낸 것 자체가 중요했고, 순위 싸움에서도 다시 반등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향후 일정과 관전 포인트

KIA는 다음 경기에서 연승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과제다. 연패를 끊은 직후에는 선발진의 안정감과 중심타선의 응집력이 얼마나 이어지는지가 순위 경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양현종이 다시 한 번 긴 이닝을 소화해줄 수 있는지, 박재현이 김도영 공백을 메우는 공격 옵션으로 계속 자리잡을 수 있는지가 향후 일정의 핵심 포인트다.

짧게 정리하면

KIA는 양현종의 호투와 박재현의 역전포를 앞세워 SSG를 5-2로 이겼다. 경기 내용, 기록, 분위기 반전까지 모두 챙긴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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